포 푸꾸옥 Pho Phu Quoc
캔버라 여행마지막날 캔버라에서 가장 맛있는 쌀국숫집인 Pho Phu Quoc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추천후기가 1400개가 넘고 시드니에서 먹는 거랑은 아예 다른 맛의 쌀국수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다녀와봤습니다.
Pho Phu Quoc
주소: 5 Badham St, Dickson ACT 2602
영업시간: 월요일 - 수요일 오후 5:00~9:30
화요일 휴무일
목요일 - 일요일 오전 11:00~오후 3:00, 오후 5:00~9:30
캔버라에서 가장 맛있는 쌀국수 맛집인 Pho Phu Quoc 딕슨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인데 웬만한 중국식당처럼 엄청 큽니다.
그리고 추천후기와 평점이 말해주듯 가게앞에 맛집 인증 스티커들이 붙어있으니 더 기대가 됩니다.
캔버라에서 가장 맛있는 쌀국수 맛집인 딕슨 Pho Phu Quoc 메뉴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베트남 음식점보다 메뉴가 심플해 보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쌀국수를 드시고 계시길래 저희도 다른 거 추가 안 하고 쌀국수 두 그릇 시켰어요.
Beef flank noodle soup(Pho nam) $19
10분도 안되서 금방 나온 캔버라에서 가장 맛있는 쌀국수 맛집인 Pho Phu Quoc의 쌀국수.
일단 육수가 굉장히 깔끔하고 투명한 고깃국물입니다. 고기도 슬라이스 된 게 아니라 살짝 두껍게 썰어져 있어요.
베트남 식당에서 시킨 쌀국수라 제가 좋아하는 고수도 들어가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시키는 쌀국수들의 고기는 주로 덜 익은 Rare 상태로(pho tai) 나와서 먹으면서 뜨거운 국물에 천천히 익혀서 부드럽게 먹는데, 저도 한동안 rare 인 쌀국수를 즐겨 먹다가 요즘에는 아예 고기가 익혀서 나오는 Pho nam을 시켜 먹어요.
시드니 쌀국수 맛집들은 카브라마타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국인이 하는 쌀국수식당이라 살짝 오리지널 베트남 현지 쌀국수 맛이랑은 다른데요, 육수 색이 더 진하고 고수가 올라가지 않은 고기 차이는 많지 않지만 육수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캔버라에서 가장 맛있는 쌀국수 맛집인 딕슨 Pho Phu Quoc의 쌀국수는 완전 베트남 정통쌀국수 맛에 고수가 들어가고 국물이 소향이 더 나는 맑은 소고깃국 느낌이었어요.
고기에 기름도 많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맑은 곰탕 스타일이 한겨울에 먹기에 몸보신 느낌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캔버라에서 가장 맛있는 쌀국수 맛집인 딕슨 Pho Phu Quoc의 쌀국수를 먹어보니 왜 시드니여행자들이 시드니랑은 맛이 다른 쌀국수다 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캔버라 맛집들은 대부분 딕슨 Dickson에 있어서 캔버라 여행오면 주로 딕슨에서 밥을 먹는데, 포 푸꾸옥은 처음이지만 베트남분들이 운영하시는 베트남 식당이라 혼밥 하러 오는 베트남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현지맛과 비슷하다는 거겠죠.
쌀국수 좋아한다면 캔버라 여행중에 꼭 들려봐야 할 캔버라에서 가장 맛있는 쌀국수 맛집인 딕슨 Pho Phu Quoc 후기였습니다.
↓ 시드니 쌀국수 맛집들 후기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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