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맛집] 리드컴 '여동식' 줄서는 해장국 전문점 깔끔한 순대국밥, 돼지국밥 그리고 모주 후기
여동식 Yeodongsik
시드니 리드컴에 줄 서는 한식당인 여동식 해장국전문점이 요즘 너무 핫하길래 저도 저녁에 방문해 봤습니다. 웨이팅 생기기 직전에 방문해서 기다리진 않았고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의 해장국 전문점이라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아요.
Shop 7, 36/44 John St, Lidcombe NSW 2141
월요일 - 토요일 오후 12:00~3:00, 오후 5:00~9:00
일요일 휴무
시드니 맛집인 리드컴 '여동식' 줄 서는 해장국 전문점의 메뉴는 아주 간단하더라고요. 다른 시드니 한식당들은 메뉴는 최소 20가지 이상 그리고 치킨과 바비큐는 필순데, 여동식은 해장국 전문점답게 메뉴가 심플합니다.
시드니 맛집인 리드컴 '여동식' 줄 서는 해장국 전문점은 계절 한정메뉴로 양곰탕도 파는데요 이건 일일 한정 수량판매만 한다고 해요. 참고로 여동식은 포장, 배달 안되고 매장 내 식사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드니 맛집인 리드컴 '여동식' 줄서는 해장국 전문점의 기본반찬입니다. 익은 깍두기 완전 제 스타일.
해장국전문점의 한식당이지만 분위기가 좀 달라요.
신랑이 해장국집에서 클래식 음악이 나오니 신기해하더라고요 ㅎㅎ
매장자체가 크지않은데다가 이 식당이 Australian Good Food Guide(호주 레스토랑 순위사이트)에 소개가 되어서 웨이팅이 더 길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동식의 셰프님이 호주 호텔출신이라고 하네요.
모주 한잔과 순대국밥, 돼지국밥을 시켰습니다. 시키고 나서 보니 시드니 맛집인 리드컴 '여동식' 줄 서는 해장국 전문점이 들기름 막국수와 부추전 그리고 육전이 또 유명한지 손님들 다 그거 드시더라고요.
해장국만 시키는사람은 대부분 한국사람... 어쨌든.
모주 한잔 $8
너무 추워서 모주 한잔을 시켰어요. 메뉴엔 수제 수정과도 있었는데 이건 안 좋아해서 패스.
모주가 뭔지 몰라서 여쭤봤더니 한약재로 달인 술 같은 거래요. 차갑게/뜨겁게 중에 뜨겁게로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뜨거운 한약인데 술인 딱 그 맛입니다. 엄청 어른의 맛이랄까. 제 입맛은 전혀 아니었어요. 부추전이나 육전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돼지국밥 $21
신랑이 고민하다 시킨 돼지국밥. 가격은 21불로 다른 리드컴 해장국맛집인 이모네 해장국이랑 가격이 같아요.
안에 내용물도 꽤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시드니 맛집인 리드컴 '여동식' 줄 서는 해장국 전문점과 이모네의 차이점은 국물인데요, 여동식 국물은 엄청 깔끔한 맛입니다. 조미료나 군더더기가 없이 아주 심플한 맛입니다.
자극적인 해장국이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좀 심심한 느낌이라 첫 입에 와 맛있다는 아니에요. 여동식은 테이블마다 간을 할 수 있는 재료들을 4가지 정도 올려놓았는데 소금대신 비싼 새우젓이나 생고추, 들깻가루 그리고 다진 양념이 있어요.
순대국밥 $21
시드니 맛집인 리드컴 '여동식' 줄서는 해장국 전문점에서 먹는 인생 두 번째 순대국밥(순대만 달라고했어요). 역시 이것도 깔끔한 국물맛으로 외국인들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좀 싱거워서 다진 양념랑 여러 가지 재료들을 막 넣었어요. 솔직히 국물로만 따지자면 저는 리드컴 이모네 해장국이 더 제 스타일이지만 여동식 순대국밥 안에 들어있는 순대가 진짜 맛있습니다.
마트에 파는 순대랑은 다른 걸 사용하는지 안에 당면이 훨씬 통통한 편이고 무엇보다 순대 피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아요.
시드니 맛집인 리드컴 '여동식' 줄 서는 해장국 전문점 저녁 5시 5분에 가서 두 자리 남은 자리에 앉았더니 금세 웨이팅이 길어졌더라고요.
안전하게 오픈시간 5분 전에 가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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