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맥도날드 7년 만에 재출시! 독특한 오지 버거와 특이했던 베지마이트 양념감자 맛 후기

 

McDona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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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불고기 버거가 있다면, 호주엔 오지버거가 있죠. 2018년 이후로 7년 만에 재 출시 된 호주 맥도날드 McOz 맥오지 버거와 베지마이트 양념감자 시즈닝이 나왔다 그래서 먹고 온 맥도날드 신메뉴 후기 적어볼게요.

맥도날드 McDonald's 
http://mcdonalds.com.au

McDonald's Australia

 

이번 호주 맥도날드 신메뉴는 McOz 비프버거, Chicken McOz 치킨버거 그리고 VEGEMITE shaker seasoning 베지마이트 양념감자 시즈닝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씩 다 시켜보았습니다. 

 

McOz Beef Meal(L) $15.3

 

호주 맥도날드 신메뉴 중 하나인 오지 비프버거는 일반 소고기 버거와 비슷하지만, 호주버거답게 비트가 들어가 있어요. 소스는 케첩과 머스터드가 뿌려져 있습니다. 

 

호주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나오는 버거는 대부분 비트루트가 들어가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맥도날드에서 이 버거가 출시되었을 때 호주사람들이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신랑은 비트가 들어간 버거를 선호하는지라 사진과는 다르게 얇은 비트였지만 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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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McOz 10.25

 

또다른 호주 맥도날드 신메뉴인 맥오지 치킨버거입니다. 이 버거도 역시 비트가 들어가 있는데요, 소스는 케첩과 머스터드 그리고 맥날 특제 치킨버거 소스를 뿌렸다네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치킨버거를 참 좋아하는데 비트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물컹거리는 식감이라 아쉬웠어요. 

 

 

요즘 아주 핫한 호주 맥도날드 신메뉴인 베지마이트 양념감자 시즈닝인데요! 아래 빨간색 봉지에 들어있는 게 주인공입니다 ㅎㅎ

아무 라지 사이즈 버거 세트를 시키면 베지마이트 시즈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베지마이트는 호주의 스프레드인데요, 효모 추출물로 만든 호주의 소울푸드입니다. 보통 빵에 발라먹는데 춘장이나 된장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요즘 호주 친구들도 이 베지마이트를 안먹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봉투에 들어있는 감자튀김에 베지마이트 시즈닝을 넣고 잘 섞어 먹어봤더니 전 진짜.. 감자튀김에 된장가루를 섞어 먹는 맛이었어요. 충격.

 

 

이번 호주 맥도날드 신메뉴 오지버거와 베지마이트 시즈닝.. 한번 맛본 걸로 만족하고 입가심으로 초코 선데이 맥도날드 포인트로 시켰어요. 아무래도 이번 오지버거 세트는 호주의 시그니처를 많이 담았고 호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 메뉴였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고 맛은.. 뭐..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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