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하이디라오 훠궈 맛집 (무료 음료와 이벤트 꿀팁)/ 구글평점 4.8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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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벤트로 보는 재미와 맛까지 좋은 눈과 입이 즐거운 하이디라오 시드니 훠궈 맛집을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수타면 춤과 무료 음료, 이벤트 선물을 받은 후기와 하이디라오 꿀팁들을 적어보았습니다.

 

 

Haidilao Hotpot (Darling Square)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후 12:00~오전 1:00
토요일 - 일요일 오전 11:00~오전 1:00

주소: Level 5, The Exchange Darling Square, 1 Little Pier St, Haymarket NSW 2000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는 시드니에 채스우드와 달링스퀘어 이렇게 두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시티에 있는 달링스퀘어 지점 하이디라오를 미리 예약해서 방문하였어요.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예약하기 링크◀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달링스퀘어 지점은 The Exchange 건물 5층에 있어요.

 

 

 

5층에 내리니 하이디라오 기념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니 하이디라오 포인트로 구매하는 것 같아요. 밖에 있는 웨이팅 장소는 음료들과 사탕 하이디라오 과자등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잘해놓았더라고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어요. 토요일 점심이라 그런가 손님들이 많아서 예약을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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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있는 웨이팅룸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수있는 게임들이 있어서 다 먹고 나올 때 보니 아이들이 여기서 놀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자리를 안내해 주었는데 깜짝놀람.. 다른 테이블과 다르게 하트로 엄청 꾸며져 있는 거 있죠. 그래서 제가 오늘이 밸런타인데이인가.. 했더니 신랑이 예약할 때 데이트라고 표기했데요 그래서 이렇게 세상 달달한 멘트들이 적혀 있는 아주 러블리한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테이블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하이디라오 봉투 안에 장난감이 들어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아이들한테 나눠주는 장난감이더라고요. 

 

 

 

첫 방문이라고 했더니 테블릿으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고 첫 가입을 하면 무료 자두주스를 준다고 해서 가입을 하였습니다. 

플럼 주스 10불짜리 큰병을 무료로 주셔서 둘이서 아주 잘 마셨어요. 원래는 하이디라오 생맥주 마셔야지 했는데 갑자기 플럼주스를 받는 바람에 까먹은 거 있죠. 근데 얼얼한 입을 달달 깔끔하게 해주는 자두 주스여서 한 병을 다 마셨어요.

 

시드니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가시면 회원가입 하셔서 무료 플럼 주스(1리터가량) 챙겨 드세요.

 

 

Spciy Milk Hot Pot/ Tomato Hot Pot 반반 육수 $45.80

저는 우유마라훠궈랑 토마토 탕 이렇게 반반 시켰어요. 우유 마라는 중간정도의 맵기고 쓰촨 스파이시 핫팟은 정말 맵다고 하네요. 저는 매운걸 못 먹어서 중간정도의 맵기의 우유 마라 훠궈를 선택했는데 처음엔 일반 매운 핫팟 육수처럼 빨갛더니 끓기 시작하면서 우유색으로 변했어요. 우유맛은 처음 보는데 진짜 너무 맛있고 시드니 다른 훠궈집처럼 엄청 못 먹을 정도로 맵지는 않지만 얼얼함은 그대로여서 배도 덜 아프고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우유 마라 진짜 추천해요.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토마토탕은 중국인들한테도 인기가 많은지 여러 테이블이 먹고 있었는데 저도 유명하다 그래서 시켜봤는데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시큼하고 연한 토마토의 맛이랄까 토마토탕에 담겼던 배추를 먹으면 딱 김치찌개 먹는 맛 같아요. 나쁘진 않았는데 신랑 말로는 별 맛이 안 난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저는 우유 마라 훠궈 한 가지 탕만 먹으려고요. 

 

 

저희는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39불에 스무가지 넘는 재료들을 먹을 수 있는 세트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갔는데 평일만 한다고 그래서 그냥 각각씩 시켰어요. 

 

Marbled Beef 2 $55.60/King Oyster Mushroom $6.8/ Enoki $8.8/ Signature Shrimp $33.8

 

새우 완자는 셀프로 짜서 먹게끔 나오는데 그대로 쭈욱 누르면 새우면으로 먹을 수 있고 숟가락으로 똑똑 떠서 넣으면 완자처럼 먹을 수 있는데 비싼 만큼 탱글탱글 맛있었어요. 한국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에서는 이 새우완자를 두유피에 싸서 드시던데 다음번엔 저도 가서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 

 

 

Cabbage $4.9/ Sweet Potato Wide(H) $4.9/ Tofu Skin(H) $4.9 

 

토핑은 고기 소고기 두개, 새송이, 팽이버섯, 새우완자, 배추, 분모자, 두부피 이렇게 시켰어요.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가 좋은 점은 반 사이즈를 시킬 수 있어서 하나를 시키면 배부르니 반씩 이것저것 시켜서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먹다 보면 생일축하 이벤트 하는 테이블 있고 수타춤을 보는 사람들도 있고 진짜 중국 현지에 있는 식당에 온 것처럼 이벤트도 많이 하고 음악도 틀어줘서 너무 신나게 먹었어요. 

 

Haidilao Noodle $5.9

 

여러 테이블에서 하이디라오 수타면 쇼를 계속하시길래 다들 이거 시켜 먹나 보다 싶어서 저희도 시키려고 했는데 오더 하는 사람이 많은지 주문이 계속 안되다가 마지막 시도에 성공했어요. 

 

중국 의상을 입으신 분이 오셔서 음악 틀고 수타면쇼를 하시는데 수타 춤 엄청 잘하셔서 신기했어요. 짧은 수제비 만했던 게 엄청 긴 한 줄의 면이 되었어요. 이렇게 앞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고 어쩜 저렇게 잘하시는지.. 40초 정도 수타면 춤을 보여주시고 원하는 탕에 면을 넣어주셔서 먹었는데 쫄깃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셀프바 인당 $5.9

시드니 훠궈 식당에서 셀프바 돈 받는건 처음 봤는데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는 한국 셀프바에서도 돈을 받는 걸 보니 그냥 전 세계적으로 돈 받는가 봐요.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셀프바는 소스재료들과 후식들, 반찬들 이렇게 있었고 여러 가지 소스 레시피가 나와있었는데 저는 첫 방문이니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시그니쳐 소스를 열심히 따라 만들어봤어요. 참깨소스와 참기름 소스도 만들었습니다. 

 

반찬도 가져다 먹고 김치인줄 알고 가져왔는데 파오차이였어요. 식초에 절여서 양념한 느낌으로 저한테는 파채 겉절이 같은 맛이었어요.

생긴 게 비슷해서 당연히 김치인 줄 알고 먹었는데 파오차이는 아예 양념 자체가 달라서 첫 입에 깜짝 놀랐네요.

 

 

고수를 딱히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하이디라오 시그니쳐 소스를 너무 빨리 먹어서 두 번째 때는 고수를 엄청 엄청 넣어 만들었어요. 소스에 고수를 넣어먹으면 진짜 엄청 맛있답니다. 강추.

 

다음엔 저도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건희소스 먹어보려고 레시피 저장해 놓았습니다 (~‾▿‾)~

 

중국 손님들은 참깨소스에 다진고기를 엄청 올려 드시더라고요. 직원분들이 계속 다진 고기를 리필하고 있었어요. 

 

 

거의 다 먹고 있으면 직원분이 갑자기 사탕 한 바구니를 놓고 가세요. 다 가져왔더니 오는 길에 사탕 엄청 먹었네요. 센스 있게 머리끈과 앞치마도 그렇고 화장실에 가글까지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는 진짜 친절하고 서비스가 정말 좋습니다. 시드니에서 이렇게 서비스 좋은 중국 식당은 아마 처음인 것 같은데 가격대가 좀 있는 훠궈 식당인 만큼 서비스도 좋았어요.

 

 

 배부르게 훠궈 먹고 후식으로 셀프바에 있는 과일을 먹었는데 글쎄 수박이 달고 맛있더라고요. 집에 오는 길에 수박 두 개 더 먹을걸 싶었어요.

 

 

다 먹고 나가는길에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 작은 쇼핑백을 주셔서 뭔가 하고 봤더니 하이디라오 과자였어요.

집 오는 트레인에서 먹었는데 꼬깔콘을 엄청 압축시켜서 작게 만든 버전이랄까 맛있더라고요. 웨이팅룸에 쌓여있던데 다음번에 가면 기다리면서 몇 개 먹어야겠어요.  

 

 시드니에서 여러 훠궈 식당을 가 보았지만 시드니 하이디라오 (HaiDiLao Hotpot)가 세세한 서비스와 이벤트 그리고 맛도 좋아서 저한테는 제일 맛있는 시드니 훠궈 맛집인 것 같아요. 멋진 수타면 춤과 맛있는 우유 마라 훠궈 탕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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