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맛집

스트라스필드 줄서는 한식당 '한상' Hansang 아쉬운 리뷰/ 구글평점 4.0

luluj 2024. 6.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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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Hansang


오픈하고 몇 년 동안 자주 방문했던 소고기 국물이 맛있는 항상 줄 서는 한식당인 한상에 오랜만에 방문하였어요. 1년 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음식 퀄리티와 가격등도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아쉬운 리뷰를 적어봅니다. 

 

스트라스필드 한상 Hansang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1:00~오후 2:40, 오후 3:30~8:40
토요일 - 일요일 오전 10:00~오후 2:40, 오후 4:30~8:40

주소: Shop 2/8-14 Lyons St, Strathfield NSW 2135

 

시드니 한식당인 한상 Hansang은 국밥 전문점으로 스트라스필드에 오픈하고 나서부터 점점 손님이 많아지더니 어느샌가부터 계속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가격대가 좀 있는 한식당이었지만 저는 국밥이 맛있어서 퇴근길에 자주 들러서 저녁을 먹곤 했어요. 

 

스트라 한식당 한상 Hansang은 국밥 전문점이라고 간판에 적혀있는 것처럼 입구에 보면 국물을 엄청 큰 통에서 계속 끓이고 있습니다. 저도 보면 신기한데 외국인들이 보면 진짜 신기하겠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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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스트라 한식당 한상 Hansang 메뉴를 보니 원래도 가격대가 높은 편이었지만 예전에 비하면 10불 이상씩 더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반찬 추가 가격 1.5불을 받습니다. 시드니에 오래 살면서 반찬 리필 추가요금을 받는 한식당은 아마 여기가 처음인 것 같아요.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항상 반찬이 같지는 않고 때마다 바뀌지만 8가지나오는건 같습니다. 반찬들 간은 잘 맞았고 여전히 맛있었지만 굳이 추가요금을 내면서 리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Spicy Beef Soup 육계장 $24.0

신랑이 시킨 육계장입니다. 스트라 한식당 한상 Hansang의 육개장은 저도 예전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에 나온 육개장은 간이 정말 하나도 안 맞아서 이상하다 싶었어요. 전에 시켰을 때는 매콤 칼칼 오히려 좀 자극적이다 싶은 해장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엄청 싱겁고 국물 자체가 맹물처럼 그렇더라고요. 소금 후추 요청해서 더 넣었는데도 소생이 안되었어요. 

 

신랑이 계속 뭘 골라내길래 뭐 하나 봤더니 숙주 껍데기가 아주 많이 들어있었어요. 저는 육개장을 좋아해서 종종 시켜 먹는데 이렇게 많은 숙주 껍데기가 들어간 육개장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무엇보다 당면 없는 육개장입니다.. 

 

Beef Rib Soup 왕 갈비탕 $25.0

제가 시킨 왕갈비탕 입니다. 시드니 스트라 한식당 한상 Hansang의 왕갈비탕도 여러 번 먹어봤어서 예전 맛과 비교하면 비슷했습니다. 큰 갈빗대 2개와 수육 고기 몇 점 들어가 있는 건 똑같습니다. 갈비탕 맛은 변함없는 것 같지만 당면양이 확 줄어서 당면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 생각엔 육계장 보다는 갈비탕이 훨씬 나아요. 


(Soon-dae) Hot pot Korean Sausage 순댓국전골$65.0

 

이건 예전에 한상에서 먹었던 순댓국전골입니다. 빨간 양념이 아니라 뽀얀 육수에 나왔는데 이건 비추할게요. 이때는 한창 한상에서 맛있게 먹었던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별로였어요. 건더기는 괜찮았지만 국물이 순대전골이랑은 거리가 있고 굉장히 싱거웠습니다. 

 

 Stone Pot Bibimbap 돌솥비빔밥 $26/ Pork Cutlet 돈가스 $25

 

2년 전 한상에서 맛있게 먹었던 돈가스와 돌솥비빔밥입니다. 돈가스도 굉장히 푸짐하고 양이 많았어요.

 

이때는 돼지국물 요리제외 대부분의 음식들이 평균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후기들이 많지만 저는 매번 방문 때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고 오히려 친절하다 느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맛있어서 방문했는데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다시 맛있는 시드니 스트라 한식당 맛집 한상 Hansang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스트라 한식당 한상 Hansang 국밥 전문점의 총평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정말 맛있었던 시드니 한식당이었는데 최근방문 시 가격상승과 음식 퀄리티에 실망. 메뉴추천을 해야 한다면 돼지육수보다는 소 육수 베이스의 국밥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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