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치킨리뷰] 한국여행 첫 엽떡 베스트세트 오리지널 보통맛과 BHC 핫후라이드 내돈내산 솔직후기

동대문 엽기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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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엽떡 중당추가된 베스트세트에 오리지널(보통맛)과 BHC에서 핫후라이드를 시켰어요. 굉장히 맛있었던 엽떡과 그렇지 않았던 핫후라이드 치킨 리뷰를 적어볼게요. 

엽떡 베스트세트 오리지널(보통맛) 20,000원

 

마침 엽떡에 떡볶이+주먹김밥+모둠튀김(만두 2, 김말이 1, 야채튀김 1)+중국당면이 있는 베스트세트가 있길래 그걸로 주문했어요. 써핑쿨은 주문 안 했는데 기본적으로 따라오나 봐요. 

 

동대문 엽기 떡볶이 한번도 안 먹어봐서 유튜브 볼 때마다 정말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시켜봅니다. 

로제, 마라맛도 있었는데 기본도 안 먹어봐서 엽떡 기본맛으로 시키고 엽떡 맵기는 초보맛과 오리지널 둘 중 고민하다가 신랑이 처음이니 오리지널로 먹어보자 해서 맵기는 오리지널로 선택했습니다. 

 

아 그리고 소세지는 추가 안 하면 없는 줄 알고 제가 따로 구워서 올렸는데, 기본으로 들어있었어요. 오히려 이득 ㅎㅎ

 

 

엽떡 베스트세트 오리지널(보통맛) 맵기가 정말 매웠어요. 신라면이나 불닭도 저한테는 꽤 매운데 엽떡 보통맛 아주 사람 환장합니다. 먹다 보니 초보맛도 저한테는 매울 것 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매운데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엽떡이 이런 맛이구나 싶은 엽떡 특유의 맛이 있었고 확실히 신전이랑은 떡볶이 소스 맛이 정말 달랐어요. 

 

셋이서 먹었는데도 다 못 먹어서 다음날 또 먹을 정도로 엽떡 베스트세트 오리지널(보통맛)양이 많더라고요. 혼자서 먹으면 삼일은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엽떡 모둠튀김은 다 바삭하니 떡볶이랑 아주 잘 어울렸고, 저 주먹밥 진짜 필수인 것 같아요. 저거 없었으면 진작에 쓰러졌을 듯. 

중당이야 뭐 떡볶이랑 워낙 잘 어울리고 떡볶이 떡도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어요. 

 

다음에 한국 오면 또 먹을 동대문 엽기 떡볶이 세트 근데 맵기는 오리지널말고 초보맛으로 시키고 치즈 추가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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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핫후라이드

BHC 치킨 메뉴와 가격

 

저희는 한국 올때마다 최소 한 번은 BHC에서 치킨 주문 픽업해 먹는데, 이번에도 안산에서 항상 가는 지점에 방문했어요.

이 지점이 맛있어서 전화주문하고 걸어와서 픽업해요.

 

주로 BHC오면 뿌링클 먹었는데 이번엔 신랑이 후라이드 한 번도 안 먹어봤다 그래서 히트메뉴인 핫후라이드로 주문했어요. 그냥 후라이드도 맛있는데 핫후라이드 뭔가 더 바삭하고 매콤한 후라이드 치킨의 정석이라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BHC 핫후라이드(뼈) 24,000원

 

후라이드에 빠질수없는 양념치킨소스와 허니머스터드 드레싱과 콜라가 함께 나왔어요. 매번 콜라 포함인 거 까먹고 추가하려고 할 때마다 신랑이 한국은 치킨 시키면 콜라 같이 나온다고 ㅎㅎ

 

치킨 시킬 때 매번 사이드도 시키는 편인데 그럼 항상 치킨이 남아서 이번엔 간단히 치킨 한 마리만 사 왔습니다. 

 

아 그리고 치킨가격이 한국 방문 때마다 오르더라고요.. 예전엔 만원 후반 대였던 것 같은데, 정말 곧 있으면 한 마리에 3만원 시대가 오려나요.. ㅠㅠ

 

 

몇 년 만에 먹는 한국 치킨이라 기대가 높아서 그랬는지 BHC 핫후라이드 하나도 안맵고 별로였어요 ㅠㅠ 차라리 같은 가격인데 먹던 뿌링클이나 맛초킹 먹어볼걸.

 

그냥 엄청 흔한 후라이드였고 심지어 호주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맛입니다. 좀 더 매콤하고 바삭할 줄 알았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다른 분들은 배가 아플 정도로 맵다 이러는데 저희는 진짜 단 1도 안 매웠습니다. 튀김옷도 그렇게 바삭하지 않았어요.

 

점바점이라고 하기엔 저희가 워낙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는 BHC 지점이라 음.. 핫후라이드 자체가 별로인 것 같아요. 

 

다음엔 후라이드 말고 가루치킨이나 한국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양념치킨 위주로 시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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