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 저렴한 가성비와 퀄리티 좋은 뷔페/ 구글평점 4.1

Hotpo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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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검색 후 찾게 된 가성비 좋다는 구글 리뷰가 천 개가 넘는 훠궈 무한리필집인 Hotpot City를 다녀왔어요.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그에 비해 고기 질이 너무 좋아서 훠궈 가성비 맛집으로 다녀온 후기를 남겨요. 재방문 의사 100프로. 

 

 

Hotpot City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1:30~오후 3:00, 오후 5:00~10:00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30~오후 10:00

주소: Ground Floor Shop 22/462 Chapel Rd, Bankstown NSW 2200

 

얼마 전 평일 낮에 시간이 나서 신랑이랑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훠궈가 먹고 싶어서 런치 스페셜하는 훠궈 무한리필을 찾다가 우연히 Bankstown 뱅스타운에 있는 Hotpot City를 찾게 되었어요. 후기가 글쎄 너무 좋은 거 있죠. 그리고 더 대박인 건 평일 훠궈 뷔페 런치 가격이 성인 25불입니다. 진짜 대박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고기 퀄리티가 안 좋으려나 고민했는데 후기만 믿고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 Hotpot City 예약하기 ◀

Hotpot City Buffet

Bankstown Hotpot City

 

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는 예약필수는 아니지만 신랑이 혹시 모르니 예약하자 해서 12시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아니 웬걸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층으로 자리 배정 되었어요. 음식은 1층에 배치되어 있고 소스와 드링크 바는 2층에 배치되어 있는데 1층은 진작에 꽉 찼더라고요. 나중에는 웨이팅도 생긴 거 보고 예약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뱅스타운에 위치한 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가격은 평일 런치 $25 그리고 아이는 $15입니다. 저녁 훠궈 뷔페는 성인 $39 어린이는 17불입니다. 0-4세는 무료예요. 90분 동안 식사 가능입니다. 평일 저녁에 와도 39불이면 89불씩 하는 다른 훠궈 무한리필집보다 엄청 저렴한 가격이죠. 

 

입구에서 인원수 맞춰서 먼저 계산을 하고 자리를 배정받아요. 그럼 직원이 메뉴와 종이를 주는데 먹고 싶은 훠궈 탕종류를 골라서 번호를 적어서 바에 내면 직원이 알아서 세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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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 Menu

 

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은 각 개인팟으로 Soup base 종류는 10개고 4불 추가로 내면 반반 옵션도 있더라고요.

신랑은 Stock을 시켰고 저는 Spicy Peppercorn을 시켰어요.

 

아 그리고 탕 종류 말고도 프리미엄 고기나 해산물 추가요금 메뉴도 있었는데 아무도 안 시키는 거 보고 저도 안 시켰어요. 일단 뷔페에 있는 거 먹어보고 정 별로면 시키자 했거든요.(시킬 필요 없음)

 

 

신랑이 시킨 Stock은 기본 맑은탕인데 안에 약재들이 들어가서 삼계탕 맛 이 난다고 해요. 조금 싱거우면 소스바에서 소금 가져다가 간 맞춰서 먹으면 되고 다 먹고 나더니 몸보신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기본 훠궈 탕인 Spicy Peppercorn 시켰는데 시드니 다른 유명 훠궈 맛집인 스파이스 월드 Spice World 보다는 훨씬 안 맵고 오히려 하이디라오 우유훠궈탕 같은 맵기였어요. 팔각이나 통후추 등 스파이스들이 많이 없는 상태여서 그런지 많이 안 맵고 저한테 딱 맞는 맵기로 너무 좋더라고요. 

 

 

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는 1층에 재료들이 있어서 드링크 바에 탕 종류를 적은 종이를 내고 1층으로 내려와서 재료를 담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25불로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89불짜리 훠궈 무한리필보다는 재료가 한참 적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고기, 어묵, 야채, 과일 등 종류별로 많이 있습니다. 30% 정도는 비어있었는데 그건 다 저녁 뷔페에 나오는 해산물이더라고요. 모든 재료 다 먹으려면 저녁이 좋은데 저녁가격도 39불로 여전히 저렴한 시드니 훠궈 뷔페 가격입니다. 

 

고기랑 버섯과 배추는 인기 만점이라 자주 비어있지만 직원이 빨리빨리 채워줘서 대충 음식 가져다 놓고 다시 오면 채워져 있어요. 특히 고기는 거의 안 비어있어요. 

 

 

사실 처음 두 접시는 각자 먹고 싶은 거 담아서 올라왔는데 다른 테이블에 고기만 몇 접시 가져다 놓으시는 거 보고 고기랑 면 가득 채워서 한 접시 더 가져왔어요. 뷔페만 오면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을 부리는지.. 어쨌든! 

 

저는 소고기 Beef위주로 가져왔는데 소고기도 두 종류였어요. 하나는 기름이 많고 하나는 기름이 적고 처음이라 두 개다 가져왔어요. 

 

 

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 소스바는 2층에 있고 소스 종류 꽤 많습니다! 너무 급하게 먹느라 소스 스테이션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있을 거 다 있고 아쉬운 건 훠궈 베스트 소스 조합 이런 건 없었어요. 

 

그래도 훠궈 경력 14년 차로 이제는 알아서 꿀 조합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주로 기본 땅콩소스와 쓰촨 매콤소스 이렇게 두 개를 가져와요. 고추기름 소스에는 무조건 고수와 마늘 한 트럭 넣어주기. 

 

 

1층에서 재료도 다 가져오고 꿀조합 훠궈 소스도 다 만들어 왔으니 드디어 먹어보는 시드니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의 후추탕. 

고기와 버섯 그리고 각종 어묵들과 배추를 넣어서 먹었는데 진짜 고기 미쳤어요. 저는 자칭 고기에 꽤나 까다로운 사람이라 사실 25불 훠궈 뷔페라고 들었을 때 고기 분명 별로일 거야 고민하다가 온 거라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후추탕에 적당히 기름진 소고기를 샤부샤부해서 고기 왕창 건져서 고수 듬뿍 들어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야채들도 신선합니다. 

 

 

3차 고기 추가 또 해주면서 식당을 둘러봤는데 한국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처음에 식당 들어올 때부터 한국인들 목소리 들리고 웨이팅 하고 하는 거 보고 아 여기 찐 가성비 시드니 훠궈 무한리필집이다 느낌이 확 왔었거든요. 

 

그리고 특히 5-60대 한국 어머니분들 계신 거 보고 진짜 찐 맛집이군 확신이 들었습니다. 

 

훠궈가 아니라 거의 고기탕을 먹은 것 같은데 소고기 진짜 엄청 엄청 먹은 것 같아요. 여기는 하이디라오와 다르게 소스바 추가 요금이 없어서 많이 가져다 먹을 수 있고 90분이란 이용시간이 있긴 하지만 딱히 시간이 지났다고 신경 쓰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저는 한 시간 좀 넘게 먹고 지쳐서 나왔지만 다른 분들은 더 계셔도 제재는 없더라고요. 

 

 

훠궈에 소고기를 많이 먹었더니 도저히 너무 배불러서 입가심정도로만 가져온 과일들. 수박이랑 귤이었는데 다른 테이블은 이 수박만 몇 접시씩 드시는 거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저는 원래 훠궈집 가면 해산물보다는 고기와 야채 버섯위주로 먹어서 해산물 없는 Hotpot City 런치가 딱이었어요. 해산물 위주의 훠궈를 드신다면 저녁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도 여전히 저렴하니까요. 

 

시드니 뱅스타운 훠궈 무한리필 Hotpot City 재방문의사 백프로고 친구들과 같이 가서 먹기에도 정말 부담 없는 가격에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시드니 가성비 훠궈 맛집으로 추천해요!

 

↓ 시드니 훠궈맛집들 후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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