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michuri Chatswood
오픈 후부터 쭉 인스타에서 예쁜 요리를 파는 시드니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는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한 채스우드 유명 브런치 카페인데요, 저도 인스타에서 보다가 후기가 너무 좋길래 궁금해서 다녀와보았습니다.
Chimichuri Chatswood 치미추리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 7:00~오후 3:00
토요일 - 일요일 오전 8:00~오후 3:00
주소: 1/6 Help St, Chatswood NSW 2067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는 시드니 채스우드 Chatswood에 있습니다.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인스타에서 방문 후기 사진들을 보니 크랩버거랑 가리비 크로와상이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다른 치미추리 요리들이 독특하고 예쁜 색감들이 많아서 SNS에서 힙한 시드니 브런치 카페로 알려진 것 같아요.
오픈하자마자 갔더니 주방도 오픈준비로 바쁘더라고요. 일단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는 채스우드 Chatswood 메인 거리에 있지는 않아서 찾아와야 하지만 내부가 생각보다 꽤나 큽니다. 그리고 야외석이 반 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굉장히 좋았어요.
이 날 날씨가 좀 쌀쌀해서 저희는 실내에 앉았는데요, 여기도 벽화부터 아주 감각 있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Coffee $4 / Sticky Chai $6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에서 음료는 커피와 차이티를 시켰어요. 저는 커알못이라 커피는 잘 모르지만 커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시킨 차이 티는 두유와 함께 나와서 차이 티가 너무 쓰다 싶으면 함께 나온 두유를 섞어서 먹으면 꽤나 부드러워집니다. 저는 차이 티를 종종 시키지만 이렇게 따로 우유나 두유를 주는 곳은 처음인데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는 참 섬세한것 같아요.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의 인기메뉴인 크랩버거와 크로와상을 시켰습니다. 역시 인스타에서 보던 만큼 비주얼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까워서 못 먹겠네요. 비주얼도 그렇지만 양도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Black Benedict $24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의 브런치 메뉴중 하나인 블랙 베네딕트 가격은 24불이네요. 블랙 베네딕트는 튀긴 소프트쉘크랩과 수란 그리고 연어알, 블랙 홀렌다이즈소스와 콜슬로가 들어가 있는데요, 차콜번이라는 검은색 빵이었어요.
검은색 번은 처음 봐서 신기한데 소프트 쉘 크랩을 반으로 잘라서 다리 모양을 하니 블랙 베니 자체가 게 모양을 표현하신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 베니가 특이한점은 블랙 홀렌다이즈 소스를 썼다는 건데 오징어 먹물인지 먹으면 이가 까매지니 소개팅 때는 시키지 마시길. 저는 소프트 쉘 크랩을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브런치 메뉴로는 처음 먹어봐서 신기했어요.
모양도 예쁘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게도 튀긴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바삭하고 빵도 부드럽고 홀렌다이즈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양도 꽤나 푸짐하고 음식도 빨리 나온 편이었어요.
예전에 말레이시아 여행 갔을 때 이런 소프트 쉘크랩 브런치를 파는 곳을 가보려고 했었는데 못 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시드니 채스우드 브런치 카페에서 먹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Scallop Shell $24
가리비가 올라간 크로와상 가격은 24불입니다. 캐비어가 올라간 구운 가리비와 스크램블 계란, 시금치 그리고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에서 구운 크로와상이 나왔습니다. 소스는 유자가 섞인 마요네즈라네요.
하우스 크로와상이라 그런지 위에 블랙 번처럼 빵이 맛있었어요. 브런치 맛집인데 빵이 맛없으면 정말 실망인데 Chimichuri 치미추리 카페는 빵들이 맛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속 재료들이 꽉꽉 차 있어서 정말 배부르게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유자 마요와 구운 가리비 그리고 부드러운 스크램블 계란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식감이 다 부드럽고 고소한 편이었고 시금치가 신의 한 수 같아요.
방문해 보니 시드니 브런치 맛집으로 왜 인스타에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채스우드 Chatswood 힙한 느낌의 브런치 맛집으로 추천입니다.
↓ 다른 시드니 브런치 맛집들 후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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