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미슐랭 오마카세 Kuro Bar & Dining에서 점심코스 가격 후기/ 구글평점 4.4

Kuro Bar & 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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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드니 오마카세맛집으로 호주식 미슐랭인 원햇을 받은 Kuro Bar & Dining에서 친구 생일파티를 하였어요. 런치코스를 먹었는데 분위기와 가성비 둘 다 좋은 시드니 일식 맛집이라 추천 후기를 남겨요. 

 

 

Kuro Bar & Dining 영업시간

 

화요일 - 목요일 오후 6:00~11:30
금요일, 토요일 오후 12:00~3:00, 오후 5:30~오전 12:00
월요일, 일요일 휴무일

주소: 368 Kent St, Sydney NSW 2000

시드니 미슐랭 오마카세 맛집인 Kuro Bar & Dining은 Sydney hatted restaurant으로 예약은 필수입니다. 테이블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호주 미슐랭인 햇 레스토랑 이고 시드니에서 인기 많은 일식당 중에 하나라서 저는 3주 전에 런치코스를 예약을 했어요. 

 

시드니 Kuro Bar & Dining 런치는 금, 토만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금요일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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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 Bar & Dining Reservations

 

시드니 미슐랭 오마카세 맛집인 Kuro Bar & Dining의 런치코스는 총 세 가지인데, Set1 $45/ Set2 $65/ Set3 $100 이렇게 가격으로 나뉘어 있어요. 예약할 때 런치코스 가격대별 메뉴들을 볼 수 있으니 맘에 드는 코스를 미리 정해놓을 수 있어 좋고, 요리 선택에 따라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서 그것도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Kuro Bar & Dining Menu Price

 

시드니 미슐랭 오마카세 맛집인 Kuro Bar & Dining 예약시간에 도착하니 세 가지 메뉴들을 보여줘서 저희는 65불 런치코스를 시켰어요. 파인다이닝 특성상 메뉴는 때마다 바뀌니 방문 전 위 홈페이지에서 새 메뉴를 확인하시길 바라요. 

 

Kuro Bar and Dining 메뉴와 가격은 저녁코스 가격 $100~$240+@ 그리고 점심코스 가격 $45~$100+@ 가 있고 A La Carte 알라카르테 메뉴가 있어서 취향과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옵션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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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Raw Fish

 

시드니 미슐랭 오마카세 맛집인 Kuro Bar & Dining의 런치코스 첫 번째는 Snack으로 오늘의 생선인데요, 킹피시 카르파초(Carpaccio)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킹피시와 레몬즙과 올리브유 드레싱을 함께 먹으니 생선은 쫄깃 신선하고 입맛 돋우는데 너무 좋았어요. 

 

Salmon Sashimi

 

두 번째 Snack으로 레몬 생강 강황소스에 찍어먹는 연어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중에 하나가 연어인데요, 보통 파인다이닝에서는 훈제 연어를 많이들 쓰는데 쿠로 다이닝은 생선회가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향이 강한 스파이스들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시드니 일식 파인다이닝인 Kuro Bar & Dining Snacks는 총 두 가지가 한꺼번에 나오는데 인당 따로 나오지 않고 둘이서 나눠먹게 서빙됩니다. 

 

 Aragoshi Yuzushu Sake $14

 

원래는 메인요리가 나오면 그때 술을 시키려고 했지만 생선회가 너무 신선하고 상큼하게 식욕을 돋워줘서 바로 사케를 시켰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달달하고 상큼한 유자사케랑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 사케는 일본 나라 Nara에서 왔다네요.

 

시드니 일식 파인다이닝인 Kuro Bar & Dining는 바도 함께 운영해서 바텐더가 만들어 주는 칵테일도 먹을 수 있어요. 와인리스트와 사케리스트들도 있으니 주류나 음료의 선택지도 넓은 편입니다. 

 

 Zucchini Tempura

 

시원한 생선회를 다 먹고 나면 다음으로 코스인 앙트레 Entree의 첫 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 꽁테 Comte치즈가 뿌려진 호박튀김이 나왔는데요, 치즈 입자가 너무 얇아서 눈꽃치즈 같네요. 갓 튀겨서 그런지 소리부터 너무 바삭하고 따뜻한 음식이 들어오니 좋더라고요. 함께 나온 텐푸라 소스도 달큼 담백하니 튀김과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Sesame Tantan Noodles

 

두 번째 앙트레로 나온 참깨 탄탄면입니다. 보통 일식 코스에서 면은 고기를 먹은 후에 나오는데 Kuro Bar & Dining는 탄탄면을 Entree에서 주네요. 탄탄면 특유의 고소한 소스와 가니쉬로 치킨과 시소가 올려져 있습니다. 탄탄면을 좋아하진 않지만 잘 섞어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이런 요기가 되는 음식이 나와줘야 배가 좀 차는 법이죠. 

 

Full Blood Wagyu MBS 8+ BeefJus +$10

 

시드니 미슐랭 오마카세 맛집인 Kuro Bar & Dining의 런치 코스의 메인은 총 3가지 종류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요, 제가 선택한 65불 점심 일식코스는 돼지등심, 와규 그리고 오늘의 생선중에 선택하면 돼요. 돼지등심은 추가 요금이 없고 와규를 선택하면 10불 가격추가 그리고 오늘의 생선을 선택하면 15불 추가 요금이 있었어요. 

 

저희는 둘 다 소고기를 메인으로 골랐어요. Full Blood 와규가 미디엄레어로 나왔고 조금 기름이 있는 부위라 그런지 드라이에이지드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니고 고기의 질감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Cos Lettuce

 

메인인 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샐러드. 비네그레트 소스가 뿌려져서 그런지 무거운 고기를 먹고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샐러드 같아요. 이렇게 샐러드 같은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메인과 함께 나오면 저는 가볍게 함께 먹기 좋더라고요. 

 

 Caramel Poached Apple/ Vanilla/ Burnt White Choc Snow

 

마지막 코스로 나온 디저트 Dessert인데요, 제가 예약할 때 생일이라고 언급했더니 Kuro Bar & Dining에서 디저트에 레터링을 해주셨어요. 레스토랑의 이런 세심한 서비스들이 더 특별한 날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케이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초까지 해주니 생일 기분 제대로죠. 

 

제 것은 레터링 없이 원래 디저트그릇에 나왔고 캐러멜에 절인 사과도 너무 달지도 않고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크럼블까지 조화롭게 잘 먹었어요.

 

 시드니 미슐랭 오마카세 맛집인 Sydney hatted restaurant Kuro Bar & Dining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가격에 비해 코스 구성이 정말 좋아서 가성비 좋은 시드니 일식 파인다이닝인 것 같아요. Kuro 런치 코스 가격은 17만 원 정도 나왔는데 친구가 너무 좋아해 줘서 맛있는 생일 점심 사준 것 같아 저도 뿌듯하더라고요. 특별한 날 맛있는 일식 코스 먹기에 Kuro Bar & Dining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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