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 Ta Bal Strathfield
퇴근하고 우연히 들어간 스트라스필드 고깃집인 장타발에서 먹은 소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했던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보아요.
Jang Ta Bal Strathfield Opening hours
월요일 - 일요일 오후 5:00~11:00
주소: 16 Lyons St, Strathfield NSW 2135
저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어서 퇴근하면 유난히 고기가 당기더라고요. 시드니에서 제일 큰 한인타운인 Strathfield 스트라스필드에는 한국식 고깃집이 정말 정말 많은데 이번엔 안가봤던 장타발 Korean Charcoal B.B.Q에 가보자 해서 다녀왔어요. 6시 30분쯤 예약 없이 갔었는데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습니다.
▶ Jang Ta Bal Strathfield 스트라 장타발 메뉴보기 ◀
P/ W set 프리미엄 와규 세트 $138
첫 방문이라 고기 퀄리티가 어떨지 몰라서 여러가지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와규 세트로 시켰어요. 구성은 등심+부챗살+진갈비살 이렇게 나왔습니다.
스트라 장타발 Korean Charcoal B.B.Q은 반찬도 꽤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게장이랑 쌈채소를 줘서 좋더라고요. 한국은 고깃집에서 쌈과 게장이 대부분의 고깃집들이 제공하지만 시드니 한국식 바비큐 식당들은 그렇지 않아서 게장이 나오면 굉장히 반갑답니다. 심지어 예전에 저는 시드니에서 쌈채소 안주는 고깃집도 갔었는데 너무 허전하더라고요.
스트라 장타발 Korean Charcoal B.B.Q의 프리미엄 와규세트에서 진갈비살이 너무 맛있었어요. 소고기 전문가로서 ㅎㅎ 퀄리티 좋고 기름기가 있는 부위라 그런지 입에서 녹는 식감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등심과 부챗살은 살코기가 많은 부위기도 하고 최상급 와규는 아니었어요. Jang Ta Bal Strathfield 진갈비살이 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평범했습니다.
Cold noodle 물냉쫄면 $19 \ Mix noodle 물비냉쫄냉면$20
이름이 쫄면인거지 사실상 냉면이에요. 소고기 먹고 한국인 후식 냉면을 시켰는데 살얼음 제대로라서 너무 시원하게 잘 먹었어요. 많이 자극적인 양념은 아니어서 겨자와 식초 넣어서 간 맞춰서 잘 먹었습니다.
P/ W Shortrib meat 프리미엄 와규 진갈비살 $49/ P/ W Marbled beef 생와규 살치살 $49
지난번 스트라 장타발 Korean Charcoal B.B.Q에서 와규 진갈비살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퇴근하고 또 저녁 먹으러 장타발에 방문했어요. 이번에는 저희가 좋아하는 부위만 시켜서 와규 프리미엄 진갈비살과 생와규 살치살을 따로 주문했습니다.
어째 지난번 시킨 와규 프리미엄 세트에 나온 소고기들보다 이번에 따로 시킨 소고기들이 더 마블링도 좋고 퀄리티가 좋았어요.
저는 기름진 소고기를 선호한 터라 역시 스트라 장타발 Korean Charcoal B.B.Q 와규 이번에도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Bibimbab 양푼비빔밥 세트 $16
이번에는 냉면대신 양푼비빔밥 세트를 시켰더니 비빔밥이랑 작은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푸짐하고 양이 많아서 둘이서 하나로 나눠먹었어요. 된장찌개도 미니 사이즈로 비빔밥과 먹기 괜찮았지만 플라스틱 숟가락을 줬는데 그걸로 절대 비빌 수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밥을 섞으려고 하면 숟가락이 휘어서 안 섞입니다..
신랑이 최선을 다해서 섞은 양푼 비빔밥에 된찌 그리고 맛있는 프리미엄 와규 소고기까지 두 번째 방문에도 스트라 장타발 Korean Charcoal B.B.Q 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Jang Ta Bal Strathfield 스트라스필드 한국식 고깃집인 장타발은 인테리어가 고급지거나 굉장히 청결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소고기가 맛있어서 추천하고 이번에 후기 쓰면서 봤는데 Jang Ta Bal Strathfield이 시드니에서 맛있는 Korean Charcoal B.B.Q 100위 안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처럼 기름진 소고기를 선호한다면 와규 세트 말고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로 따로 시켜서 드시는 거 추천해요~
↓ 시드니 고기 맛집 후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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